이날 대구시당은 논평을 내고 “지난 5일 코로나19 관련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와의 긴급 간담회에서 김우철 사무처장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과 열화상카메라 등 방재수단 수요를 과학적으로 집계할 것을 지적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7번 확진자 대구 방문 이후, 또 다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 대구시의 코로나 19 대응체계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이번 31번 확진자의 경우 교회, 병원, 호텔 등을 다닌 것으로 확인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대구시는 조속히 확진자 동선에 따른 접촉자 파악 관리 및 방역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