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유언비어 일파만파…250만 대구시민 공포분위기에 떨고 있다

확진자 자녀 롯데 상인점에 근무한다?…사실 무근으로 밝혀져
시민들 “대구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해야”

18일 31번 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나온 가운데 확진자와 관련한 각종 유언비어가 양산돼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대구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텐인텐에 올라온 글.
18일 31번 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나온 가운데 확진자와 관련한 각종 유언비어가 양산돼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대구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텐인텐에 올라온 글.


18일 31번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대구에서 나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확진자와 관련한 각종 유언비어가 쏟아져 대구는 공포 분위기로 휩싸이고 있다.

SNS나 커뮤니티 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 유언비어가 빠르게 퍼지면서 시민들은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만큼 불안해 하고 있다.

확진자의 날짜·시간대별 이동경로와 접촉자 수 등 구체적인 정보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시민들은 “대구시는 유언비어 확산 방지와 지역 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서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대구시에서 공식 발표한 내용에 추측성 소문이 더해지며 마치 사실인 것처럼 빠른 속도로 번진 것이다.

가입자가 27만7천 명에 달하는 대구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확진자가 다녀감에 따라 폐쇄된 장소의 목격담 등이 게재됐다.

또 ‘31번 코로나 확진자 자녀 근무처’, ‘우한 폐렴 대구상륙 평화발레오 상인롯백 비상’ 등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확진자의 동선을 언급하며 두 명의 자녀가 각각 평화발레오와 롯데백화점 상인점에 근무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한 자녀가 롯데백화점 상인점에 근무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백화점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확진자 자녀의 직장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상인점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의 자녀가 확진자가 다닌 병원의 영양사로 근무하고 있어 조기 퇴근하도록 한 것일 뿐”이라며 “상인점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지만 잘못 알려져 당혹스럽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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