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미래통합당 영천·청도 김장주 예비후보는 19일 영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는 소식에 국가차원에서 특별대책반을 파견하는 등 강력한 대응과 전폭적인 행·재정적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영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명은 외국을 다녀온 적 없어 동네의원을 다니는 등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확진자들이 대구 31번째 환자처럼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질병관리본부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대책마련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에서 유일하게 영천만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만큼 질병관리본부 등은 현장대응팀을 포함한 특별대책반을 파견해 환자 동선,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음압병실 확보 등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총 동원해 확산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천지역은 노인 인구가 많은 만큼 영천시와 경북도에서는 동네 노인회관 등 다중집합시설에 철저한 방역과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대한 출입통제조치 등을 신속하게 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짜뉴스가 난무해 시민들이 더욱 불안해 할 수 있어 정부와 지자체는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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