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구미시청에서 장세용 시장과 농협 관계자들이 출근하는 시민들과 시청 직원들에게 화훼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국화를 나눠주고 있다.
▲ 19일 구미시청에서 장세용 시장과 농협 관계자들이 출근하는 시민들과 시청 직원들에게 화훼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국화를 나눠주고 있다.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가 19일 구미시청 본관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피해 화훼농가 돕기 꽃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용 시장과 구미지역 단위 농협 조합장, NH농협은행 지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화훼농가가 직접 수확한 국화를 출근하는 시청 직원에게 나눠주며 꽃 소비 촉진에 동참을 요청했다.

구미에서 국화를 재배하는 강금석씨는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농협이 도움을 줘서 큰 힘이 된다”며 “농가에서 수확한 꽃이 고객 가정에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화훼농가가 시름을 앓고 있다”며 “이번 나눔행사가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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