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MBC네거리에 위치한 삼성화재 빌딩이 폐쇄된 모습.
▲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MBC네거리에 위치한 삼성화재 빌딩이 폐쇄된 모습.
대구 수성구 MBC네거리의 삼성화재 빌딩에 근무하는 인원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로 밝혀져 해당 건물은 지난 19일 오후부터 폐쇄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19일부터 출입제한과 함께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와 삼성화재 빌딩 근무자 등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 근무하는 여직원이 지난 15일 동구 퀸벨호텔에 다녀온 뒤 발열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지난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슈퍼전파자로 점쳐지고 있는 31번 확진자도 같은날 퀸벨호텔에서 뷔페를 먹은 것으로 알려져 무차별적 지역사회감염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또 유명 커피숍 등이 있는 삼성화재 건물은 대구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히는 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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