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장정윤 임신? 나이? 살림남 시즌2, 김승현 父母 헬스장 도전기

발행일 2020-02-20 14:02:0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김승현♥장정윤 임신, 나이가 궁금한 가운데 김승현 어머니, 아버지가 운동에 도전했다.

1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아내와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승현 아버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승현은 “아버지가 산을 가자고 하면 어머니가 가시겠냐”며 “회원권을 끊어드릴 테니 두 분이 함께 헬스클럽을 다니시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네가 돈이 어디 있어서”라며 의아해했고 김승현은 “엄마가 신혼집도 도와주셨는데 이 정도도 못해드리겠냐”며 “열심히 운동하셔서 날 풀리면 가족끼리 여행도 가자”고 설득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여행을 가도 걱정거리”라고 못마땅해 했지만 “광산 김씨 빼고 오롯이 우리끼리만 가는 거다”라는 아들의 말에 “그럼 즐겁게 여행할 수 있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승현 부모님은 헬스장에 도착하자마자 인바디 검사를 했다. 아버지는 155.9cm에 50.8kg이 나왔고, 어머니는 159.8cm에 57.4kg가 나왔다. 김승현 어머니는 "옷 무게 때문에 그래"라며 민망한 듯 다급히 변명했다.

트레이너는 아버지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근육량 미달인 상태"라고 평가했고, 어머니한테는 "체지방량 초과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은 몸에 맞는 운동을 시작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나홀로 요가 운동을 하며 “남편이 없으니 집중도 더 잘 되고 살이 더 잘 빠지는 것 같다”며 만족했고 김승현의 아버지는 “사실 나는 운동 필요 없고 옥자 씨와 취미를 만드려고 한 건데 자꾸 피해서 서운하다”며 결국 “너는 왜 헬스를 끊어줬냐”고 아들에게 화살을 돌려 웃음을 안겼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다시 한 번 아내에게 “함께 운동하자”며 권했지만 “자꾸 따라다녀서 창피하다”는 아내의 말에 분노한 후 아내 몰래 헬스클럽 카운터를 찾아가 “우리 두 사람의 회원권을 환불해 달라”고 말해 부부싸움을 예고했다.

김승현 나이는 1981년 생으로 40세이며, 장정윤 작가의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정윤 작가의 임신에 시선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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