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민국수호단과 애국시민연합, 금품수수와 직무유기 등 김택호 의원, 장세용 시장 등 고

▲ 구미경찰서 전경.
▲ 구미경찰서 전경.
구미시의원의 인사청탁 의혹(본보 19·20일자 10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0일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자유대한민국수호단과 애국시민연합에 따르면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 김택호 구미시의회 의원과 장세용 구미시장, 장 시장 부인, B 전 구미시 행정안전국장, A 담당 계장 등을 부정청탁 금지법,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지난 19일 구미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택호 의원 간 논란이 되고 있는 인사청탁과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이 명백히 밝혀달라는 취지에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고발 사유를 밝혔다.

한편 김택호 시의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장세용 구미시장이 시의회 윤리위원회에서 참석해 자신이 인사청탁을 했다고 증언해 시의원들의 의결에 영향을 줬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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