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발팀은 20일 낮 12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전에서 수원리틀이글스에 0-5으로 패했다.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냈던 초등부팀은 조기에 대표팀을 구성해 훈련장 대관의 어려움으로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는 등 열악한 환경을 이겨냈다.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대구시아이스하키협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협회와 학부모의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냈다.
중학부(16세 이하)에 출전한 대구스포츠클럽은 2015년 제96회 전국동계체전 이후 5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중학부 대구선발팀인 대구스포츠클럽은 동계체전 예선부터 공수 조화 속에 부산대표팀을 7-1로 제압했다. 이어 본선 1차전에서는 경북대표팀을 상대로 6-1 완승을 따냈다.
3위를 차지한 대구스포츠클럽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전가능성을 확인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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