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수성을 미래통합당 권세호 예비후보는 20일 지산동 목련아파트 위 도심권 외곽 우회도로 조기착공을 공약했다.

지산동 목련아파트 인근 목련시장 일대는 만성적인 도로정체 구간으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1993년 9월 범물동 4차 순환도로에서 지산동 수성유원지를 연결하기 위한 간선도로가 결정됐다.

하지만 현재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도로로 남아있다.

권 예비후보는 “아직까지 도로를 개설하지 못해 이 일대의 교통난은 물론이고 이로 인한 경제활동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도로 개설시 지산·범물 지역의 교통 유동인구를 분산함으로써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인근지역 상권이 활성화된다는 측면에서 조속한 사업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계획 노선의 대부분이 임야에 위치하고 있음에 따라 지형여건상 불가피하게 산림훼손 등으로 일부 환경단체의 반발이 우려된다”며 “또한 4차 순환선의 터널 진·출입구와 도로 접속으로 교통처리 등 기술적 어려움은 있는 것을 감안, 대구시와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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