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의료 인력 태부족, 군부대도 지원 나서

군 당국, 군의관 10명, 간호장교 10명 의료 인력 지원
24일에도 추가 배치 예정, 방역 인원까지 투입 계획

대구 첫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 동산병원 전경. 23일부터 군 의료진 20명이 동산병원에 배치돼 의료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감염 피해를 막고자 군부대도 대구에 의료 인력을 투입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23일 군의관이 포함된 의료 인력 101명이 대구 동산병원과 대구 의료원에 배치돼 이날부터 확진자 치료에 들어갔다.

의료 인력 현황은 의사 38명, 간호사 59명, 방사선사 2명, 임상병리사 2명이다.

이 가운데 군 의료진은 모두 20명으로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에 의무사령부 소속 군의관 10명과 간호장교 10명이 배치됐다.

군 당국은 24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상황에 따라 대구지역에 추가 인력을 더 배치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군 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동산병원은 대구 첫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상태다.

군 당국 관계자는 “군 의료 인력이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군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4일부터는 방역 지원을 위해 군부대도 동참할 예정이라 더 이상의 확산을 막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중앙사고수습본부 확대회의를 통해 군 병원 활용과 군부대 의료 인력 지원 등을 건의했는데 다행이 의료 인력 수급에 숨통이 틔었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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