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신청하세요”...봉화군 올해부터 농가 당 70만 원 지급

발행일 2020-02-24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다음달 13일까지 신청...4월과 9월 각 35만 원씩 지급.

한 농업인이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봉화군이 다음달 13일까지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

봉화군은 지난해 경북도내 처음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도입했다. 모두 6천600여 농가에 33억 원을 지원했다.

24일 봉화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각 35만 원씩 모두 70만 원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가구당 20만 원 증액된 것이다.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과 추석 전인 9월 지급한다.

신청농가 중 농업 경영체등록 여부 및 주소, 실거주, 농외소득 한도 초과 등 심사에서 적격자로 판정된 농가에 지급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농업인의 농가 기본 경영안정 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며 “농업인 소득안정은 물론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소득도 높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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