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주시의회 회의열어 전체 방역에 참여 결의, 시의원들이 약통 메고 현장에 뛰어들어

▲ 경주시의회 시의원들이 24일 전체 회의를 열어 방역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전 의원이 방역활동에 나섰다. 경주시의회 시의원들이 지역별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방역활동하고 있다.
▲ 경주시의회 시의원들이 24일 전체 회의를 열어 방역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전 의원이 방역활동에 나섰다. 경주시의회 시의원들이 지역별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방역활동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의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복을 착용하고 약통을 짊어지고 차단 방역에 나섰다.

경주시의회는 24일 자체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지난 22일 지역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구별 차단 방역에 나서기로 하고 방역 활동에 참여했다.

경주시의원들은 해당 지역구 공공장소 및 식당, 슈퍼마켓, 공용운동시설, 아파트 출입문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찾아 직접 분무소독기를 들고 차단 방역을 실시했다.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건강은 우리가 지키자’는 마음 자세로 전 의원이 방역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줄 것과 읍·면·동에 대한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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