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발행일 2020-02-24 16:37:0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의회가 도의회 중앙현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박용선 의회운영위원장이 열화상 감시시스템 카메라로 체온 등을 측정하고 있다.
경북도의회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미연에 방지하고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도의회 중앙현관에 설치했다.

도의회는 주 출입구만 출입할 수 있게 하고 검역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민원인과 직원 등의 발열 여부 등 이상 유무를 체크하고 있다.

동·서편 출입문을 비롯해 지하출입구와 좌우측 엘리베이터, 계단은 모두 통제하고 중앙계단으로 1층의 열화상카메라를 거치도록 동선을 단순화했다.

또 실질적인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직원과 청경, 안내원 등을 근무조로 편성, 청사에 출입하는 직원과 모든 인원은 매일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 등 이상 유무를 확인 중이다.

의회는 또 청사시설을 통한 오염원 접촉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엘리베이터 버튼, 계단난간, 출입문 손잡이 등 주요 접촉시설에 대해 매 시간단위로 소독을 실시하고 청사 전 구역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개인별로 마스크를 배부해 개인 착용을 생활화하고 부서별 손소독제 비치로 직원들의 개인위생 관리와 대민접촉으로 인한 전파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안정 단계에 접어들 때까지 주말 의회 청사개방 및 관람을 중단하기로 했다.

민인기 경북도의회사무처장은 “의회사무처부터 면밀하고 확실한 대응을 해나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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