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포레스트' 제공

드라마 '포레스트' 촬영지, 몇부작, 줄거리, 등장인물, 시청률이 궁금한 가운데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가 품에 쏙 안고 안기는, ‘한 침대 첫 동침’ 현장이 포착돼 설렘 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집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던 강산혁은 누진을 핑계로 정영재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했다. 그러던 중 정영재가 와인을 엎었고, 강산혁과 함께 바닥을 닦으면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그려졌던 터. 하지만 순간 강산혁이 정영재의 노트북에서 서울 명성 병원에서 받았던 자신의 정신과 심리 검사지를 발견한 후 분노, 다시금 어긋난 로맨스로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박해진-조보아가 ‘밤.섹.아.당(밤에는 섹시 아침에는 당황)’ 모습으로 ‘강정 커플’ 덕후들을 들끓게 만든다. 극중 강산혁, 정영재가 한 침대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또는 끌어안긴 채 동침을 하는 장면. 강산혁은 지긋한 눈빛으로 옆에서 잠든 정영재를 바라보고, 반면 다음날 아침잠에서 깨어난 정영재는 잠들어있는 강산혁을 보고 당황한 나머지 넋이 빠진다. 과연 두 사람이 한 침대에서 동침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하면서, 이 계기로 ‘강정 커플’이 다시금 ‘끈끈이 케미’를 보여줄지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 지피고 있다.

포레스트는 '숲'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드라마도 그에 걸맞게 배우 박해진과 조보아가 숲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포레스트' 촬영지는 강원도로 알려졌으며 총 32부작이다.

'포레스트'는 박해진, 조보아, 정연주, 노광식, 류승수, 우정국, 금광산, 김은수, 안상우, 고수희 등이 열연중이다.

한편 시청률은 20일 16회 기준 4.1%이며 조보아 나이는 30세, 박해진 나이는 38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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