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우아한 모녀' 방송 캡처

'우아한 모녀' 몇부작, 후속, 인물관계도, 줄거리, 최명길 나이가 관심인 가운데 지수원이 조경숙을 협박했다.

25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서은하(지수원)가 조윤경(조경숙)에게 구해준(김흥수)의 회복 소식을 전하며 협박했다.

조윤경은 돈 가방을 들고 서은하를 찾아갔다. 서은하는 조윤경에게 “좋은 소식 알려줄까? 해준이 의식도 찾고 회복 중이니까 나한테 감사해야지”라고 말했다.

서은하는 조윤경이 준비한 돈 가방을 보며 "부족해. 널 어떻게 믿어. 돈 준비되면 다시 연락해"라고 말했다.

조윤경은 “나랑 캐리도 돈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루 만에 그 큰 돈을 어떻게 모으냐. 나 믿고 해준이 넘겨달라”고 애원하자 서은하는 “돈 준비되면 다시 연락해라. 해준이 내가 잘 데려고 있겠다”며 무시했다.

이에 조윤경은 "어디까지 가려고 그래!"라고 소리쳤고, 조윤경은 "나 이제 무서운 거 없어. 내가 왜 이렇게 망가졌는데. 아니, 우리 다 망가졌어"라고 덧붙였다.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정미애, 캐리정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차미연은 원수의 딸을 유괴해 복수의 도구로 삼지만 후에 참혹하게 무너지는 모성의 소유자다.

한유진은 복수의 화신이 돼 사랑하는 남자까지 도구로 이용하고, 구해준은 사랑을 위해 왕좌까지 버리지만 배신당하고 만다.

한편 '우아한 모녀'는 100부작이며 후속은 알려진 바 없다.

최명길 나이는 59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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