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3'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한석규가 아쉬움과 소회가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5일 '낭만닥터 김사부 2'를 이끌었던 배우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이 열렬한 지지와 응원,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와 더불어 16회를 마무리 짓는 소감을 건넸다.

한석규는 "김사부는 제 인생관과 가치관이 많이 담겨있는 인물이다. 김사부를 통해서 개인 한석규가 배운 점도 많고 어떤 때는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을 김사부를 통해 녹여내 보기도 했을 정도로 김사부는 나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며 김사부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운을 뗐다.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 2' 마지막 촬영을 끝마치면서 섭섭한 기분이 든다. 시즌 2를 시작하기 전, 동료 배우들과 감독들, 스태프들 모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첫 회부터 너무 큰 성원과 응원, 큰 박수를 보내주셔서 정말 든든했다"라며 "시청자분들 덕분에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면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잘 마무리해서 감사하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며 시즌제 드라마로 성공적인 안착에 성공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 대한 기대감도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석규는 "기회가 된다면 시즌3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고 기다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한편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오랜 시간 동안 혼신의 열정을 쏟아내며 정말 열연을 펼쳐준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을 비롯해 ‘낭만닥터 김사부 2’에 출연해주신 모든 배우, 그리고 최선을 다해 촬영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대한민국을 ‘낭만 메세지’로 아로새기며 엄청난 시청률 숫자를 확인하게 해준 시청자 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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