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가 오는 4월5일 열릴 예정인 제18회 영주시 소백산마라톤대회를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소백산마라톤대회 모습.
▲ 영주시가 오는 4월5일 열릴 예정인 제18회 영주시 소백산마라톤대회를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소백산마라톤대회 모습.
영주시가 오는 4월5일 열릴 예정인 ‘제18회 영주시 소백산마라톤대회’를 취소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소백산마라톤대회는 소백산의 수련한 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의 코스를 달리는 대회다. 지난해 전국 마라토너 9천7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명품 마라톤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소백산마라톤대회 취소 결정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참가비는 환불한다. 환불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소백산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http://www.sobaekmarathon.go.kr)-게시판-온라인 상담실에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참가자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없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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