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관장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 상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관장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상주에서 26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5번 확진자는 예천군 장애인시설 직원(49·여)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상주시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이 여성은 지난 25일 확진자가 나온 예천 장애인시설 ‘극락마을’에서 근무하고 있다. 21일 경미한 인후통에 이어 열이 나자 검사를 받았다. 이 여성은 이미 폐쇄된 극락마을에 격리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번 확진자 신봉동 60대 여성(61)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24일 확진된 3번 확진자의 이스라엘 순례 참가자(60)의 부인이다. 이동 동선은 18∼21일 조합공동체(오이하우스) 22일 성모약국∼농협하나로마트∼콜택시∼동생집(성동동)∼천일약국, 24일 자가격리 됐다.

7~8번 확진자는 외서면 거주 70대 부부가 각각 26일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19일 대구에서 온 보험설계사와 3시간 정도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현재 자가 격리된 상태다.

9번 확진자(35)도 의성군의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가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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