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수출길에 오른 김천딸기
▲ 태국 수출길에 오른 김천딸기
김천 딸기가 태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

김천시와 새김천농협은 지난 26일 농물산지유통센터에서 ‘김천딸기 태국 수출 선적식’을 갖고 딸기 286㎏을 선적했다.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이 수확한 이 딸기는 오는 5월까지 수출한다.

김천딸기는 태국 상류층을 대상으로 백화점과 프리미엄 마트에 납품된다. 김천시는 태국 진출에 이어 할랄인증으로 홍콩, 중동 등 본격적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우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수출품목 확대는 농업인 조직화를 통한 수출 농업인, 행정, 농협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품목별,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세워 수출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해외시장 신 유통망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딸기와 포도를 김천시 핵심 농업정책으로 스타 농산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