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도태우 예비후보는 27일 동구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혁신도시의 공실률이 70%에 이르고 공공기관 직원 이주율은 65%, 이 가운데 가족을 동반한 이주율은 37%에 그치고 있다”며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추진중인 뇌연구 실용화 센터와 첨단의료 유전체연구소,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와 산업단지형 공동 어린이집 건립 등에 대한 중앙정부의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와 함께 현재 하나 뿐인 708번 시내버스노선을 늘리고 대구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건설과 복합혁신센터 건립, 제2수목원 건립 등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구된다”고 했다.

또한 “혁신도시에 ‘VR(가상현실)거리’와 경북대직영의 영어유치원을 조성하고 저수지인 신지를 일산의 호수공원처럼 개발하는 등 10개 공기업 협력 위원회‘와 같은 혁신도시 활성화 추진위원회 결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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