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조 경산시장이 27일 신천지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 최영조 경산시장이 27일 신천지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경산시는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무려 40명이 증가해 모두 8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40명 중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사람이 절반에 가까운 19명이다.

경산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받은 신천지 신도 534에 대한 검체 채취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산시는 이날 최영조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확산 대응 방안과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또 자가 격리자 전담관리반을 구성, 자가 격리자 756명을 대상으로 1대1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한편 경산시는 자인시장(3일·8일), 하양시장(4일·9일), 경산시장(5일·10일) 등 5일장을 휴장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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