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김부겸·홍의락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 대구경북 시도당 비상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김부겸·홍의락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 대구경북 시도당 비상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TK(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가 27일 발족됐다.

김부겸 TK 권역별 선대본부장(수성갑), 홍의락 의원(북구을), 김현권 의원(비례),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이재용(중남구), 서재헌(동구갑), 이승천(동구을), 이상식(수성구을), 권택흥(달서구갑), 김대진(달서구병), 오중기(포항북), 이삼걸(안동), 장세호(고령성주칠곡), 배영애(김천), 황재선(영주문경예천), 정우동(영천청도), 송성일(영양영덕봉화울진), 정다은(경주) 총선 예비후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발족과 동시에 정부와 당지도부에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시‧도민의 피해구제를 위한 한층 더 강도 높은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들은 “코로나19의 확산여파로 일제히 문을 닫은 지역 중소상공인의 피해가 코로나 감염의 우려보다 더 심각하다”며 “중소기업‧중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1/4분기 부가세 납부 유예, 임대료 한시적 인하 또는 면제, 이자 한시적 면제, 인건비 지원, 전기 수도 등 공공요금 감면 등의 대책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조치로 지역의 신천지 시설 선제적 폐쇄와 다중이용시설 선제적 방역 실시 △선별진료소 확대 △격리 상태에서 검진 받을 수 있도록 이동검진 전면 실시 △의료 인력과 병상 및 치료시설의 확보 △방역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조속한 추경 편성 등을 요청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정부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당의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해결책을 적극 건의하는 등 지역민심을 대변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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