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 86.5%인 3천905명 조사…유증상자 117명, 105명 검체 실시

▲ 28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 28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내 신천지 교회 신도 조사 결과 유증상자가 117명으로 나타났다.

또 연락이 되지 않는 신도가 60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회 신도 4천513명 중 86.5%인 3천905명에 대한 조사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 모집단은 대구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도내 신천조 교회 교인 756명을 제외한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재 608명이 연락두절 상황이라 경찰과 함께 만든 신천지 대응팀이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연락두절인 대상자를 대상으로 전화 추적과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또 “오늘(28일)부터는 검체를 떠와애 해서 더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105명에 대해서는 검체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신천지 교회 신도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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