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형마트 판매액 급증

▲ 1월 대구 산업활동동향
▲ 1월 대구 산업활동동향
▲ 1월 경북 산업활동동향
▲ 1월 경북 산업활동동향
















지난 1월 대구·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모두 줄고,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모두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1년 전 보다 각각 12.7%, 9.6% 감소했다.



대구는 비금속광물, 의약품이 증가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에서 감소세가 컸다.



경북은 전기장비, 담배, 기계장비의 생산이 늘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자동차, 고무 및 플라스틱 등에서 감소폭이 컸다.



출하도 전년 동월 대비 12.9%, 13.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자동차, 전기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이, 경북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1차 금속, 자동차 등이 급감했다.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대구는 1.2% 줄고, 경북 0.6% 늘었다.



대구의 경우 섬유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의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경북은 화학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담배 등 재고가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도 지난해 같은달 대비 대구 4.7%, 경북 8.1% 각각 증가했다.

특히 대형마트는 대구와 경북 각각 7.7%, 9.0%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달 대비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대구는 신발·가방 24.1%, 음식료품 10.5%, 기타상품 9.3%, 가전제품 7.4%, 오락·취미·경기용품 6.5%, 화장품 6.3% 늘었다.



경북은 가전제품 26.5%, 오락·취미·경기용품 17.2%, 화장품 12.7%, 기타상품 8.2%, 음식료품 7.3%, 신발·가방 5.2%, 의복 1.1% 상승했다.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월 보다 대구 17.3% 늘고, 경북은 88% 줄었다.



대구의 경우 건축부문 15.5%, 토목부문 283.7% 각각 늘고, 경북은 건축부문 90.8%, 토목부문 8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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