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수성갑 미래통합당 정순천 예비후보는 1일 “코로나19 비전문가 컨트럴타워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논평을 내고 “위기관리의 컨트롤타워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그런데 정부는 이러한 기본에 역행하는 조치로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고 차장으로 보건복지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니 문제해결보다는 정치적인 계산만으로 쑈만 하고 헛발질만 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라며 “이들 국무총리와 장관은 정무직으로 예방과 방역의 시기를 놓치는 등 지금까지의 비합리적 결정이나 조치를 했고 이는 이어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 전문가가 사령탑이 돼야 한다. 내부통제가 필요한 경우에도 총리나 장관은 전문가의 보조 역할로 그치고 현장 전문가들에 의한 통제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은 더 이상 국민들을 괴롭히지 말고 이번 중국 우한폐렴 확산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금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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