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달서갑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예비후보는 1일 대구시에게 마스크 무상배부와 우체국, 농협 등을 통한 판매방식을 전면 보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27일 구별로 세대별 마스크 무상배부가 됐지만 배부 수량이 구·군별로 천차만별이라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이런 식이면 오히려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체국, 농협 등에서 판매하는 것도 오후 2시 판매에 오전 7시부터 줄을 서는가 하면 판매수량도 적어 1인당 3장정도밖에 구매할 수 없다”며 “이렇듯 주민들이 판매시간과 수량 등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지 못하다 보니 우체국 등지의 현관에서 직원과 주민들 간의 고성과 욕설까지 오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와 각 구·군이 최소한 세대별 인원수 정도는 무상배부를 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재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우체국, 농협 등의 판매시간, 물량 등을 안내해 주민들이 몇 시간씩 줄을 서고도 마스크를 사지 못하는 희망 고문을 당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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