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방경찰청 전경.
▲ 경북지방경찰청 전경.
경북지방경찰청이 경북도로부터 요청받은 신천지 교인 337명에 대한 소재파악을 모두 마쳤다.

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경북도로부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신천지 교인 337명에 대한 소재확인 요청을 받았다.

경북경찰청은 곧바로 수사·형사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451명을 즉시 투입했다.

이후 경찰은 신천지 교인 337명의 소재를 모두 확인해 지자체에 통보했다.

경북경찰청은 도내 각 지자체의 추가 협조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경북경찰청은 신천지 신도 소재확인뿐만 아니라 보건당국으로부터 일반감염 의심자 총 91명에 대한 소재확인 협조 요청을 받고 위치확인 등을 통해 소재파악 후 보건당국에 통보했다.

또 경북경찰청은 보건당국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하는 자에 대해 엄중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후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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