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작전사령부가 대구·경북지역의 부족한 음압 및 일반병상 확충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고 있다.
2작전사는 지난 2월23일 국군대구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자 예하 1117공병단을 긴급 투입해 병상 수를 늘리는 개선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집중 발생함에 따라 공사지원 병력을 3배 증가시킨 100여 명을 투입해 음암병상 등의 조기 완공에 나선 것이다.
이번 국군대구병원 병상 확충 공사는 기존 음압병상 4개, 1인실 6개와 6인실 14개 등 총 98개의 병상을 303개의 병상으로 확충하는 것이다.
한편 2작전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마스크 수송, 소외계층 전투식량 지원 등 다양한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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