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드론) 이달희, 칠곡에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공약

발행일 2020-03-03 14:07:2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4.15 총선 대구 북구을 미래통합당 이달희 예비후보는 3일 칠곡경북대병원에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감염병 전문병원이 전국에 수도권과 호남권 단 두 곳만 지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사태에 이르기까지 감염병이 5~7년 주기로 반복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병이 확산될 때마다 전문병원 관련 논의만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 등 5개 주요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된다면 지역사회의 상시적인 감염병 대응과 예방·관리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되면 중앙정부 차원의 상시 대응 격리병상, 지휘통제체계가 갖춰져 고위험 및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가 강화된다”며 “음압병상 36개 이상 설치, 감염병 전문의 4명 이상, 간호사 8명 이상을 배치할 수 있고 민간역학조사 등 전문인력도 위기 시 투입돼 초동에 전력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체계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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