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홍선영이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을 자랑했다.

2019년 11월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다이어트 중인 홍선영이 치팅데이를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홍선영은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어딘가로 나갈 준비에 나섰다. 이후 홍진영은 차에 탄 홍선영에게 “오늘 또 치팅데이니까”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차에 탄 홍선영에게 "왜 내 옷을 입고 나왔냐"고 말했고, 이에 홍선영은 "이제는 네 옷이 맞는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홍진영은 “내가 박시한 걸 안 사든가 해야겠다. 자꾸 내 옷방에서 옷이 야금야금 없어지더라”라며 말했고 홍선영은 “내가 꿈꿔왔던 일이다. 자매들 간에 옷 가지고 싸우는 거 해보고 싶었다”라며 전했다.

그간 치열하게 다이어트를 한 홍선영은 치팅데이를 맞이해 음식을 마음껏 먹었다. 핫도그 2개와 수박주스로 치팅데이를 시작한 홍선영은 밥과 함께 감자탕을 흡입했다. 이를 보던 홍진영은 "치팅데이가 아니라 요요데이 같다"면서 "아까 아침보다 살쪘다. 핫도그에서 2kg 쪘다"고 독설을 날렸다.

하지만 홍선영은 "지금 이 세상 누구도 안 부럽다"라며 3차로 곱창떡볶이집을 찾았다. 홍선영은 곱창떡볶이를 먹으며 "다이어트 할 때 음식 참는 건 별로 안 힘들었다. 살 빼고 와서 더 맛있게 먹어야지 하니까 전혀 안 고팠다. 목표가 있으니까 참아지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홍선영은 5개월 넘는 치열한 다이어트로 약 22kg을 감량 해 화제를 모았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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