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길호 예비후보
▲ 류길호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류길호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는 4일 “법무부가 코로나19 확진 환자 및 자가격리자들에게 출국금지통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면서, 집배원들에게 설명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추미애 법무부장과을 정조준, ‘코로나19’ 슈퍼전파자 ‘추미애’는 당장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 예비후보는 “집배원들이 아무 것도 모른 채 무방비로 확진환자 및 자가격리자와 대면접촉해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한마디로 법무부가 집배원들을 코로나19 감염의 사지로 몰아넣은 것”이라며 “이미 배달된 등기우편물만 8천 통이 넘는다. 8천 명의 확진자․자가격리자를 접촉한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PDA에 수령 확인 서명을 통해 집배원과 시민들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배원들은 하루 100명 가까운 고객을 만난다. 단순하게 계산해도 80만명의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 며 “국민들만 자가격리 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냐”고 반문했다.

류 예비후보는 특히 “향후 집배원 및 집배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 사건으로 확산될 경우 서울시가 이만희 등 신천지 관계자들을 살인죄·상해죄·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처럼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살인죄·상해죄·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즉시 고발해야 한다”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집배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매개체가 되도록 하고, 국민들을 우한폐렴 감염의 사지를 몰은 것은 엄연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