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구미사업장 전경.
▲ 한화 구미사업장 전경.
구미국가산단 내 대기업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4일 LG디스플레이 내 은행 직원 A(35·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은 동료 직원(구미 13번째 확진자)과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 중소형 패널 모듈 공장 일부와 복지동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한 바 있어 추가 공장 폐쇄 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방산업체인 한화 구미사업장에서 확진자 1명이 나와 공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대기업 관계자는 “매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