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경산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예비후보는 4일 경북도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경산시 진량읍 경북학숙을 지정함과 관련 인근 주민들의 배려와 수용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북도와 경산시에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북학숙 인근은 인구밀집지역으로 주택가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우려는 당연하다”며 “그러나 ‘경북학숙’ 관리 주체인 경북도와 경북지사가 위기극복을 위해 지정한 것이며 자가격리자의 시설수용으로 경산 전체로의 확산을 막는 길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뜻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야를 떠나 오직 국민과 지역민을 위해 모두가 협조해야 한다”며 “경산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가 경산시민이다. 모두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

이와함께 “ 경북도와 경산시는 ‘경북학숙’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시설운영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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