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숙
▲ 정종숙
▲ 남칠우
▲ 남칠우




TK(대구·경북)에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할 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4일 후보자 면접 및 심사를 통해 취약지역(비례순번 9번) 분야에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정종숙 대구여성회 감사, 강채리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여성위원장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후보 3명 중 2명이 여성 후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게다가 남칠우·정종숙 후보의 경우 민주당 불모지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를 해 온 지역 밀착형 인사라는 점에서 당선 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들의 온라인 선거운동은 오는 9일까지이며,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는 10~11일 진행된다.

이후 오는 14일 중앙위 순위투표를 통해 후보자가 최종 확정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강채리 여성위원장의 경우 남칠우·정종숙 후보에 비해 지역에서 활동이 적었고 세가 약하다는 평이 강해 실질적으로 남칠우·정종숙 후보 간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나 정종숙 후보가 확정될 경우 대구지역 역사상 첫 여성 국회의원이 나오는 것인만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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