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연애의 맛3’ 윤정수, 김현진이 새로운 커플이 됐다.

2019년 12월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는 윤정수가 김현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정수는 김현진을 위해 새벽부터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케이트장에서 데이트를 즐긴 뒤 윤정수는 김현진을 마사지하는 곳으로 안내했고, 그는 다시 스케이트장으로 돌아가 영상과 현수막 등을 준비했다.

전광판 영상에서 윤정수는 "방송으로 만났지만 앞으로 우리가 조금 깊은 인연을 이어 나갈 수 있다면 많이 노력하겠다. 괜찮다면 마음을 보여달라"라고 김현진에 메시지를 보냈다.

윤정수의 손에 이끌려 눈썰매장으로 이동한 김현진은 '현진아, 넌 웃을 때가 제일 예뻐'라고 쓰여있는 대형 현수막이 펼쳐진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윤정수는 "방송 끝나도 나 계속 만나 줄거지? 내 마음을 받아줘라. 어렵게 만난 인연이니까 더 가깝게, 답을 해주면 내려가겠다"며 김현진에게 고백했고 김현진은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오빠, 멋지게 내려와야 한다. 빨리 내려와라"라고 말하며 윤정수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한편 '연애의 맛3'는 종영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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