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액 1천200병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기증

▲ 봉화군 재산면 갈산산촌애 마을기업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 힘을 쏟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로쇠 물 1천200병(600만 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했다.
▲ 봉화군 재산면 갈산산촌애 마을기업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 힘을 쏟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로쇠 물 1천200병(600만 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했다.
‘고로쇠 물 마시고 코로나 19 이겨 내세요.’

봉화군 재산면 갈산산촌애 마을기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공무원 등을 위해 직접 채취한 고로쇠 물을 선뜻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갈산산촌애 마을기업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방문해 고로쇠 물 1천200병(6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강대용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모든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고로쇠 물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갈산산촌애 마을기업은 2018년 10월 설립했다. 남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고로쇠, 송이, 능이, 두릅, 산나물 등을 채취, 판매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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