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동구을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예비후보는 5일 대구 혁신도시 내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제2의 페니실린 개발을 위한 (가칭)바이러스 전문 연구소 설립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대구의 상황을 계기로 바이러스 전문 연구소를 혁신도시 내 설립하겠다”며 “앞으로 출현이 예상되는 세균 및 바이러스성 질병에 미리 대비 할 수 있는 연구소 및 연관된 의료 벤처기업, 제약회사 등을 아우르는 국제적 규모의 연구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적 바이러스 연구단지 조성은 코로나19사태에 말 못할 상처를 입은 지역민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고 이번 사태를 훌륭히 극복하는 대구의 상징성, 그 과정에서 고스란히 남겨질 노하우는 국제적 바이러스 퇴치 연구 거점 도시의 당위성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이와함께 △대구공항(통합신공항)뿐 아니라 김해공항에서 의료연구단지로 직행하는 교통편 신설 △단지 내 창업기업 육성에 집중 및 국제화 전략 마련 △규제개혁을 위한 기업들의 요구 및 에로사항을 직접 청취 할 수 있는 공식 창구 설치 등을 약속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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