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도지원 나이가 궁금한 가운데 허영만이 서울 서촌으로 미식 여행을 떠났다.

2월 28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도지원이 출연해 허영만과 서촌으로 떠났다.

허영만은 “도지원 씨가 좋아할 만한 음식이다. 기대해볼만하다”라며 한 골목에서 20년된 돼지갈비 식당으로 들어갔다.

냄새만으로도 얼마나 맛이 있던지 식당 안에서는 사람들이 돼지갈비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이어 주문한 양념 돼지갈비가 나왔다. 울퉁불퉁하게 생겼지만, 이 집에서 직접 조리한 생고기다.

돼지갈비를 맛본 허영만은 "자꾸 씹다 보니 고소하다. 돼지고기는 괜찮다"고 말했다. 도지원은 "입안에 고기가 들어가면 생각보다 양념이 쫙 퍼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허영만은 "씹을 수록 단맛이 은근히 올라온다"고 말했고, 도지원은 "다른 돼지갈비에 비해서 색깔이 되게 하얗다"고 물었다.

이에 가게 사장님은 "다른 데는 색소를 많이 넣는다. 우리는 사과, 배를 넣기 때문에 진한 색깔이 안 나온다. 자연 색깔 그대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지원 나이는 55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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