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홍지희 짱? 몇부작? 인물관계도? 줄거리? 최윤소 나이? 꽃길만 걸어요, 나인우 업둥이 출생 비밀에 가출...최윤소X설정환 열연

발행일 2020-03-06 13:41: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꽃길만 걸어요' 홍지희 짱, 몇부작, 인물관계도, 줄거리, 최윤소 나이가 관심인 가운데 나인우가 자신이 업둥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5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남이남(나인우)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한 남일남(조희봉), 남지영(정소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일남, 남지영, 장상문(류담)은 만취한 채로 왕꼰닙(양희경 분)과 땅문제에 대해 담판을 짓고자 했다. 두 남매는 강여원(최윤소)과 왕꼰닙이 자신들 빼고 땅문제를 논의한다고 오해했다.

왕꼰닙은 “내일 맨 정신으로 이야기하자고. 그만들 해라”며 말렸다. 그러자 남일남은 “내가 남씨 집안 장자다. 날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제수씨랑만 이야기하는 거냐”며 화를 냈다. 강여원은 “저 어머님이랑 땅 이야기한거 정말 아니다”라며 극구 부인했다.

그래도 상황이 수그러들지 않자 남이남은 “형, 누나 엄마가 왜 당장 땅 안판다고 하겠냐. 재산만 믿고 형, 누나들이 설치니까 불안해서 그런 거 아니냐. 최소한 부모 말이면 듣는 시늉이라도 해야되는 거 아니냐. 제발 철 좀 들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일남은 "이 집 자식도 아닌 게"라고 막말했고, 남이남이 영문을 모른 채 되묻자 남지영이 "너 업둥이라고. 주워왔다고"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남이남은 충격을 받아 마당으로 뛰어 나갔고, 그를 달래려 쫓아간 강여원마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말에 좌절했다. 식구들의 이야기를 엿들으며 눈물 흘리던 남이남은 결국 밤새 짐을 싸들고 집을 나갔다.

남일남, 남지영에게 분노한 왕꼰닙은 막내 걱정을 하며 앓아 누웠고, 강여원은 남이남을 찾기 위해 수소문했다.

결국 식음을 전폐하고 앓던 왕꼰닙은 직접 아들을 찾으러 집 밖으로 나섰고, 남이남이 타고 다니던 배달 오토바이를 보고 놀라 쫓아가다가 길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최윤소는 강여원 역으로 힘든 내색 한번 한 적 없을 정도로 속이 깊고 생활력도 강한 분가의 꿈을 이뤄 꽃길을 걷게 될 거란 희망 하나로 버텨 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가시밭길을 걷는다.

홍지희는 베트남에서 온 '짱'을 연기하고 있다.

한편 '꽃길만 걸어요'는 120부작이며 최윤소 나이는 37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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