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이 도내 학교에 제작, 배부한 ‘인터넷 장애 긴급 복구 동영상 매뉴얼’ .
▲ 경북교육청이 도내 학교에 제작, 배부한 ‘인터넷 장애 긴급 복구 동영상 매뉴얼’ .
경북도교육청은 인터넷 장애 발생 때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터넷 장애 긴급 복구 동영상 매뉴얼’을 제작, 배부했다.

이는 코로나19 학교 확산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조치다. 경북교육청은 매뉴얼을 통해 학교 자체적으로 인터넷을 복구한 뒤 학생과 교직원이 없는 시간대에 복구인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매뉴얼은 경북교육청 통합관제센터가 누구나 쉽게 장비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인터넷 장애를 복구할 수 있도록 실제 학교 장비를 모델로 장애사례를 분석해 발생 원인별로 복구요령에 대한 시나리오를 5분30초 분량에 담았다.

또 방화벽 장비 긴급 재가동 절차, 학내망 스위치 상태 확인 방법 등 각급 학교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련의 대응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PC 보안 등에 대한 매뉴얼도 제작해 배부하고, 유지관리 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각급 학교의 불편을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주경영 경북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항상 최상의 학교 정보화 환경을 제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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