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부터 14일까지 48회 신라문화제 개최, 참여 콘텐츠 공모해 7작품 선정 시상

▲ 경주시가 오는 10월8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제48회 신라문화제를 참여축제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7개 작품을 선정했다. 지난해 신라문화제 참여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주낙영 시장과 가래떡을 만들고 있다.
▲ 경주시가 오는 10월8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제48회 신라문화제를 참여축제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7개 작품을 선정했다. 지난해 신라문화제 참여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주낙영 시장과 가래떡을 만들고 있다.
경주시가 50년 전통을 가진 신라 천 년의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신라문화제를 아이디어 공모전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시민 참여축제로 추진한다.

경주시는 오는 10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제48회 신라문화제를 개최한다.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시민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운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신라문화제의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1월6∼2월7일 33일간 콘텐츠 제안 작품을 접수했다.

전국에서 접수된 211건의 제안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심사를 실시, 최우수 1점을 비롯해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등 모두 7개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건국신화, 따라 가보실라(Silla)우?’, 우수상 ‘서라벌로의 초대’·‘신라 시조의 탄생’, 장려상 ‘경주의 밤, 깨어나는 신라’·‘천 년의 역사는 멈추지 않는다, 돌아라 핑딩’·‘48초로 느끼는 신라문화제’·‘Golden Circle: 달고나와 함께 하는 신라의 황금유물’ 등이다. 신라문화제 주제와의 관련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참신성 위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각 7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경주시는 신라문화제를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제안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축제 내용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주부시장은 “이번 채택된 제안은 신라문화제 행사에 적극 반영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명품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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