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6일 122명, 7일 63명, 8일 31명… 감소세

▲ 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 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8일 경북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천 명을 돌파했다.

지난 달 19일 영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9일만이다. 그러나 7,8일 연속 추가 확진자는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신천지 신도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추가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계 확진자는 1천21명으로 전날보다 31명이 증가했다. (질본 발표는 경북 1천81명). 이는 전국 누적확진자의14%, 신규확진자의 8%에 해당한다. 사망자는 15명이다.

도내 확진자는 봉화 푸른요양원(51명) 집단 확진으로 6일 122명이 추가돼 하루 최고 증가를 보였다가 7일 63명, 이날 31명으로 추가 확진가 감소세를 보였다.

경산은 21명이 추가된 473명으로 도내 확진자의 46.3%를 차지했다. 경산은 지난 3일부터 매일 59명, 57명, 58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신천지 신도 5천763명에 대한 검체 검사한 결과 확진자는 478명(확진률 8.3%)이 나왔다. 87명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고 나머지는 음성이다. 일반 도민은 1만5천419명을 검사해 543명(3.5%)가 양성이었다.

퇴원은 54명이다. 생활치료센터는 262명이 입소했지만 9일부터 신규 공중보건의 150명이 투입되면 의사 수급은 원활하게 돌아가지만 간호사 부족(121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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