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립도서관과 구미시립도서관 운영에 들어가

▲ 지난 6일 한 시민이 구미도립도서관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책을 빌리고 있다.
▲ 지난 6일 한 시민이 구미도립도서관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책을 빌리고 있다.
구미지역 도서관들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도서대출 방식인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도서관은 도서관 개관일까지 한시적으로 ‘희망 북 드라이브 스루’와 ‘전자도서관 콜 등업’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서관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던 대출회원 카드를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후 도서관에 전화로 발급받아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gm/index.do) 또는 전화(054-450-7001)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립도서관도 도서 대출 서비스인 ‘도서대출 드라이브 스루’와 ‘무료도서택배’를 9일부터 동시 실시에 들어갔다.

현재 중앙도서관과 인동, 상모정수, 봉곡, 선산도서관 등 구미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휴관 중이다.

구미시립도서관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려면 전화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 번에 5권까지 빌릴 수 있다. 반납은 도서관 현관 무인 반납기를 이용하거나 도서관 재개관 시 자료실로 직접 반납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도서관 수령 장소에서 받으면 된다.

기존 장애인들을 위해 운영했던 ‘도서 무료택배서비스’는 임시휴관 기간 중 일반인들에게도 확대 운영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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