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중 교수는 ‘항생제-프리 식중독균 감염치료를 위한 숙주-장내미생물-병원균 상호작용 연구’라는 주제로 2024년까지 5년간 총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항생제-프리 식중독균 감염치료를 위한 숙주-장내미생물-병원균 상호작용 연구는 항생제 사용 없이 병원균이 결합하는 숙주 바이오마커 발굴 및 숙주 감염 제어제를 개발하고, 병원균-장내미생물-숙주구성세포의 상호작용에 대한 융·복합 연구를 통해 병원균 감염질환의 항생제 비의존적 제어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연구과제는 기존의 병원균·바이러스의 감염을 새로운 차원에서 접근하기 위해, 숙주-위해균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연구의 발상을 전환하였기 때문에 연구의 중요성 및 그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병원균·바이러스에게는 군집저항성을 부여하지만 숙주에게는 면역방어체계를 활성시키는 양방향 제어기술로서 활용될 수 있으며, 인체내 공생미생물을 활성시키고, 항생제 부작용을 막기 위한 인간 친화형 감염제어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세중 교수는 2007년 전남대에서 박사학위 후 미국 에모리(Emory) 의과대학에서 포스닥과정(박사후 연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BK21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2011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Bric) 논문 선정, 2015년 서울대학교 올해의 논문상(Bionote) 선정, 2019년 대구한의대 조무상연구기금 등을 수상하였으며, 다양한 편집위원 및 과제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90편을 등재했으며, 최근 5년간 36편의 논문을 출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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