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발전 견인할 삼삼한 약속”…3개 분야 33개 세부 공약 제시



▲ 강대식 예비후보
▲ 강대식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경선을 치르는 강대식(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동구비전 3533 공약’을 발표했다.

동구 토박이인 강대식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12년간 동구의회 의장과 동구청장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 발전을 위한 3개 분야, 5개 권역, 33개의 공약(3533 공약), ‘삼삼한 약속’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가 모든 구민들이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3개 분야 공약은 △동구 재도약을 위한 5개 권역별 도시발전 계획 △고품격 도시 조성 실현을 위한 교육·문화시설 확충 △모든 구민들이 행복한 복지 동구 구현이다.

강 예비후보는 또 33개 세부 공약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동구를 안심권역, 혁신도시권역, 대구공항 이전 후적지, 이시아폴리스권역, 팔공산권역으로 나눴다.

먼저 5개 권역별 도시발전 계획으로는 최근 조성된 신도시로 인한 교통체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중교통 확충과 동구지역 연결 도로 조기 건설, 대구공항 후적지에 첨단산업과 주거 융복합형 스마트 미래도시 건설 등을 제안했다.

또 고품격 도시를 위한 교육·문화시설 확충 분야에는 권역별 구립도서관 확충,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조기 건립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대구콘텐츠진흥원 설립 등이 포함돼 있다.

행복한 복지 동구 구현 분야에는 지역단위의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및 의료서비스 확대, 권역별 보육시설 확충, 청년 및 어르신 일자리 확대, 여성 재취업지원센터 건립 등이 있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동구의 발전만을 위해 살아온 지역 밀착형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비전 3533’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는 지역의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며 “‘동구비전 3533’의 핵심 공약과 세부 실행 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동구청장 시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