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주민들이 사잔촬영을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울릉군 북면 관음도 인근 해변 바위에서 쉬고 있는 바다사자.
▲ 지난 9일 주민들이 사잔촬영을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울릉군 북면 관음도 인근 해변 바위에서 쉬고 있는 바다사자.
바다사자(일명 강치)로 추정되는 생물체가 울릉도에서 발견됐다.

제보자 안경호(39·울릉읍)씨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께 북면 관음도 인근 해변에서 바다사자로 추정되는 생물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해변 바위에 자리 잡은 바다사자는 주변을 지나던 주민들이 사진촬영을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 자리에 한 시간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다사자는 지난 1~2월에도 울릉도 인근 해역에서 수차례 발견돼 보도된 바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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