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전경.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오는 20일까지 ‘2020년 온라인 쇼핑몰(B2C) 판매대행 사업’에 참여할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 사업은 인력, 비용 등의 문제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상품과 브랜드를 손쉽게 알릴 수 있도록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 상품 등록과 판매, 고객관리 등 온라인 수출과 관련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북미·중국 등은 아마존·알리바바 등 글로벌 쇼핑몰을 활용한 판매대행, 터키와 인도 등 신흥 한류 강세 시장에선 지역 유명 쇼핑몰 내 한국관 개설과 입점 판매에 초점을 맞췄다. 중진공은 한류지역 인플루언서(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를 활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바일 실시간 라이브 방송 판매 등 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 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1천 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천500여 개 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850억여 원의 해외직접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kr.gobizkorea.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4-440-5913.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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