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케일업 기반 청년창업 지원 강화||기존 사업 확대로 창업 및 재창업자 지원 제공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가 올해 청년을 대구로 유입시켜 젊은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청년 귀환은 물론 기존 사업들을 대폭 확대하고, 사업비를 늘려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10일 대구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의 목표인 ‘스타트업 스케일업(규모 성장) 대구’를 기반으로 올해 청년창업을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



신규사업으로 청년 귀환프로젝트와 창업보육센터 역량강화지원사업을 새롭게 진행한다.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을 위한 보육프로그램 씨랩(C-LAB)과 재도전 성공패키지 등 기존 사업들은 확대해 지원한다.



먼저 대구혁신센터는 청년 귀환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된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출향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취창업 지원 등 밀착서비스를 제공해 창업 및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만든다.



창업보육센터 역량 강화지원은 운영인력 지원을 통해 센터의 자체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을 추천받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바우처를 지원함으로써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대구혁신센터는 기존 사업들의 사업비를 증가시켜 지원도 확대한다.



창업 보육프로그램 C-LAB의 올해 운영사업비는 5억4천5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2억4천500만 원이 증액됐다.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무공간부터 투자, 전문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육성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혁신센터 관계자는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들의 기업 참여 기회도 더 늘려 많은 스타트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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