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은 의성군청씨름단 소속인 손명호, 윤필재, 박정우 선수를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의성군은 의성군청씨름단 소속인 손명호, 윤필재, 박정우 선수를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의성군은 지난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군청씨름단 소속인 손명호, 윤필재, 박정우 선수의 의성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선수들은 모두 지난해 각종 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를 차지하며 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박정우와 윤필재는 최근 종영된 ‘KBS2 씨름의 희열’에 출연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손명호는 여러 차례 백두급 장사를 차지하는 등 의성군민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면역력에 좋은 의성마늘과 어울리는 강인한 이미지의 씨름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 건강한 의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씨름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의성군청씨름단이 ‘의성’이라는 이름을 빛내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며 “이에 선수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10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열풍의 주역인 ‘팀킴’을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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