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택 전 영양군수
▲ 권영택 전 영양군수
권영택 전 영양군수가 미래통합당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권영택 전 영양군수는 “이번 선거구 조정으로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이 같은 선거구로 통합되면서 지역 통합적 발전방안과 모델을 유치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1대 국회의원선거 통합당 추가 공모에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영양이 고향인 권영택 전 영양군수는 이번 총선 출마에 대해 그동안 ‘작지만 강한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국회를 비롯한 중앙정부를 찾아다니면서 부족한 예산, 지역발전 아이디어 공모 등을 펼치면서 수많은 일을 해 왔지만 개별 자치단체가 국회를 비롯한 중앙정부를 상대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따오기란 참으로 어려웠다.

그러나 인근 지역과의 통합으로 사업을 시행해 최초의 광역연계 사업인 ‘BY2C(봉화·영양·영월·청송)-외씨버선길사업’을 비롯해 ‘음식디미방사업’ 등 크고 작은 핵심 사업을 유치하고 추진했었다.

다만 이런 사업만으로는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인구고령화, 농업생산성, 지역발전은 기대하기조차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12년간 3선을 통해 영양군수로 일해 봤고 인근 지역 간 통합사업도 시행해 봤기에 누구보다도 지역발전의 방향과 절실히 필요한 추진사업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

이제는 지역 안에서 혹은 경북도 안에서 상호 경쟁하듯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공동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권영택 전 영양군수는 “경북 북부지역 전체의 공동반전과 번영을 위해 눈치 보지 않고 달려가 꺼져가는 심장에 불을 지피는 절박한 심정으로 일하며 과정과 결과로 증명할 수 있는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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